차형석 부활남은 네이버의 토요일 웹툰. 슈퍼스트링의 석환의 단독 주연작품이다. 차형석은 차예린의 아버지다. 빚에 시달리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자다.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다가, 산에서 자살추정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선 유진우(현빈)가 차형석(박훈)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유진우(현빈 분)는 죽은 차형석(박훈 분)과 거듭 싸우며 현실과 게임을 오갔다. 현실과 게임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유진우는 게임 속에서 차형석을 해치웠고, 공원 벤치에 쓰러져 있던 차형석이 현실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진우는 직접 차형석의 시신을 확인했고 외상이 전혀 없는 시신에 경찰은 심장이나 뇌문제를 의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과다출혈로 피가 모자란 상태라는 것. 유진우는 경찰에 순순히 차형석과 마지막 전화통화를 나누고 공원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시인한 뒤 다시 공원으로 가서 게임에 로그인했다. 차형석은 여전히 벤치에 앉아 피 흘리고 있다가 이내 게임캐릭터로 유진우를 공격했다. 유진우는 당황하며 차형석을 다시 한 번 죽였고, 죽은 유저가 게임캐릭터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그런 유진우에게 정세주(찬열 분)의 유실물이 전해졌다. 기차 안에서 실종된 정세주의 배낭 안에 유진우의 연락처가 있었기 때문. 유진우는 정세주가 기차에 탔고 그 안에서 실종된 사실을 눈치 채고 정세주도 따로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또 유진우는 정희주(박신혜 분)에게 부탁해 일 핑계로 정세주의 컴퓨터를 빌려 살펴봤다. 그날 밤 유진우는 겨우 잠자리에 들었고,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깨어났다.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 아는 차형석. 유진우는 직접 시신까지 확인하고도 최양주(조현철 분)에게 전화를 걸어 “차형석 죽은 것 맞냐. 지금 모니터 켜고 확인 좀 해봐라. 다시 나타났다. 어떻게 이게 자유자재로 가능한지 확인해 봐라”며 차형석의 죽음을 의심했다. 하지만 최양주는 운전 중이라 유진우를 도와주지 못했고, 그런 상황에서 차형석이 휘두른 칼에 유진우가 진짜 상처를 입고 피를 흘렸다. 유진우는 황급히 다시 칼을 들었지만 차형석에게 밀렸고, 정희주가 최양주의 전화를 받고 유진우의 방 앞에 올라갔을 때는 정희주의 바로 옆으로 추락했다. 정희주는 추락한 유진우를 보고 경악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병원에 입원한 유진우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유진우가 게임 속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소리를 듣고 죽은 차형석이 계속 찾아오자 겁에 질리는 모습이 더해졌다. 정희주는 그런 유진우가 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여겨 측은한 표정을 보이며 더한 갈등을 짐작하게 했다. 게임 속에서 죽은 차형석이 실제 죽음을 맞고, 유진우가 게임 캐릭터로 부활한 차형석에게 치명상을 입으며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대박 엔딩. 소름 돋았다” “제목만 보고 로맨스인 줄 알았는데 호러가 됐다” “박훈 안 죽고 계속 찾아와. 좀비인줄” “너무 재미있어 벌써 마무리가 걱정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